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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치 사카모토 사망 전 활동들, 작품들

by 블랙화이트 2023. 4. 3.

일본을 대표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가 3월 28일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카모토의 음악과 작품들은 우리나라 팬들뿐 아니라, 유희열 등을 비롯한 음악계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음악을 사랑했던 한 사람으로 깊이 애도를 표합니다.

 

류이치-사카모토-사진
류이치-사카모토

 

 

 

 

 

류이치 사카모토 사망전 활동

 

사실 그는 작년 2022년 6월 암 투병 중에 있으며 현재 직장암 4기라고 언론을 통해 알려졌었는데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14년부터 인두암을 앓고 있었으면 2021년 처음 직장암을 진단받았음에도 이를 비밀로 하고 작품활동을 꾸준히 이어갔던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작년 유희열씨의 사카모토 곡 아쿠아 등 표절논란으로 한차례 언론을 달군 적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류이치 사카모토는 유희열에게 직접 쓴 서신을 보내기도 했었죠. 직장암 4기 암투병 중에 열린 2022년 12월 공연에서 그는 이번 공연이 마지막이 될 수 있음을 전했습니다.

 

 

 

 

 

결국 사카모토는 악화되는 병마의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음악활동을 끝까지 이어온 것이며, 암과의 다년간의 싸움 끝에 2023년 3월 28일에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그의 경영 회사 KAB America Inc.는 CNN에 71세의 나이에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류이치 사카모토의 사망을 확인했습니다.

 


전 세계 음악과 팬들은 그가 남긴 음악적 기여와 작품들을 기억하며 SNS를 통해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그의 딸 미우 사카모토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인 류이치의 출생 연도와 사망 연도를 게시하며, 닳아 없어진 아버지의 신발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그녀 역시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로서, 아티스트로서, 사카모토 류이치에 대한 깊은 애도와 존경을 전했습니다.

 

 

 

 

 

 

그의 커리어와 남긴 작품들

 

1952년 1월 17일 일본 도쿄 출생한 유이치 사카모토는 3살 때부터 클래식 음악을 공부하며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길러나갔습니다. 이후 도쿄국립음대에서 음악 작곡과 전자 음악을 공부한 그는 1970년대 초반 전자 음악 그룹 인 Yellow Magic Orchestra를 공동 창립하였습니다.

 

이 그룹은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적 행보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일본 전통 음악, 전자 음악, 팝 음악의 요소를 혼합한 혁신적인 신디사이저와 드럼 머신의 사용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사카모토는 또한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여러 솔로 앨범을 발표하여 그의 작곡 능력과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 탐구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음악과 영화

 

Yellow Magic Orchestra와 솔로 활동 외에도 Ryuichi Sakamoto는 영화 작곡가로서도 유명합니다. 그는 1983년 영화 'Merry Christmas, Mr. Lawrence'의 음악을 작곡하며 동시에 출연하였으며, 'The Last Emperor', 'The Revenant', 'Little Buddha' 등의 다른 영화에서도 작업하였습니다.

 

 

그의 영화 작품은 아카데미상, 그래미상, 골든 글로브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사카모토의 음악적 기여는 Yellow Magic Orchestra와 그의 솔로 작품을 넘어서기도 합니다. 그는 David Byrne, Iggy Pop, Alva Noto 등 다양한 음악가와 협업하였으며, 일본 전통 음악, 전자 음악, 서양 클래식 음악 요소를 혼합하는 작곡 능력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그는 환경 문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기후 변화와 같은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음악가로서의역할을 해왔습니다. 2015년 사카모토는 유엔 환경 프로그램(UNEP)의 환경 메시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작곡을 담당하였으며, 2019년에는 동물 보호단체 PETA와 함께 작업하여 가축 산업의 문제를 다룬 뮤직 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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