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6화를 마지막으로 종영
오늘 18일 용산 CGV에서 열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 겸 단체 관람 이벤트가 열렸다.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뿐 아니라 넷플릭스 등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오늘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극 중 이준호는 1화부터 영우에게 편견 없이 그의 눈높이에 맞추며 교감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시청자들에게 부드러운 매력으로 스며들었다. 특히나 영우와 함께 고래 이야기하는 장면은 잊을 수 없다.
극 중 강태오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부드러운 매력에서 직진 매력으로 영우와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자폐 스펙트럼과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우영우에게 편견 없이 다가가 대하며 극이 진행될 때마다 조금씩 적극적으로 변해갔다. 우영우라는 캐릭터를 못지않게 극 중 몰입도와 설렘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회 영우에 대한 애정이 담긴 대사들이 화제가 되었고 설레게 했다. 비록 16화를 끝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끝나지만, 그가 소감에서 말한 것처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웃음이 나며 항상 우리 곁에 머무는 그런 드라마로 기억될 것이다.
이준호로 연기한 강태오 종영 소감, 새로운 회전문 통과
엄청난 인기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었던만큼 이준호를 연기한 강태오의 종영 소감에는 작품과 우영우, 그리고 자신이 연기한 이준호라는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묻어 있었다. 그는 소감에서, 극 중 영우의 장애물인 회전문을 함께 쿵짝짝 통과했듯 배우로서 자신도 새로운 회전문을 통과한 것 같다며 인상적인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자신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연기자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계속 고민하겠다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