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우식은 첫 살인 이후 자신에게 악인을 판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평범한' 대학생 역 이탕을 맡았다. 이탕을 쫒는 이른바 '장난감 형사' 역에는 무려 손석구가 등판한다.
2023년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기대작 중 하나로, 구체적인 방영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3월까지 촬영을 모두 마무리하고 에피소드 8개를 묶어 시즌 1을 방영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3월 이후 방영예정
손석구와 최우식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로 2023년 3월까지 촬영을 마치고 에피소드 8개를 묶어 시즌 1을 방영할 예정이다.
제목부터 이상한 '살인자ㅇ난감'은 웹툰계에서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고 각종 상을 휩쓴 꼬마비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살인자ㅇ난감은 이미 올해 5월부터 최우식과 함께 손석구, 이희준까지 최고의 화제성을 가진 배우들이 출연 검토 중이라고 큰 관심을 모았었다. 이번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하게 될 살인자ㅇ난감은 아마도 웹툰의 내용을 그대로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웹툰에서는 잔인한 스토링와 말도 안 되게 대비되는 귀여운 그림체로 인상적인 연출을 했었다. 드라마에서는 스릴러 장르에 블랙 코미디를 더하여 제작한다고 한다. 연출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사라진 밤을 연출한 이창희 감독이 맡았다. 장르물에 탁월한 감각을 지닌 이창희 감독은 이번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장난감에서도 전작들과 비슷하게 완성도 높은 스릴러 장르 드라마를 완성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배우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의 출연 확정만으로도 높은 기대감
중간
최우식이 연기하는 이탕은 웹툰에서와 같이 평범한 대학생이다. 우발적인 살인으로 생기게 된 능력과 의도치 않게 이를 영웅으로 칭송하는 이들이 생기며 여러 사건들에 말려들어간다. 드라마 그 해 우리는과 영화 마녀에서 보여주었던 연기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줄 것인지 궁금하다.
또한 D.P., 나의 해방일지, 최근 범죄도시 2에서 강렬함을 각인시켰던 손석구 역시 동물적인 감각을 지닌 장난감 형사의 역할은 또 어떤 느낌으로 전달될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여기에 출연하는 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던 배우 이희준의 전직 형사 송촌 역은 극의 또 다른 긴장감을 줄 예정이다.
정보를 찾아보아도 정확한 방영 일자는 나오지 않지만, 내년에는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창희 감독과 배우들의 출연 확정, 넷플릭스의 제작 확정까지만 발표된 상태인 듯하다. 당연히 넷플릭스에서만 공개되는 드라마로, 사실상 최근 영화와 드라마계에 화제성을 몰았던 두 배우 최우식과 손석구가 각각 이탕과 장난감 형사 역을 맡았다는 사실만으로 엄청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살인장난감의 내용
살인장난감의 주된 내용은 우발적인 살인으로 악인을 감별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 살인자 주인공 이탕과 이를 지독하게 쫒아다니는 이른바 장난감 형사의 이야기다. 도스토옙프스키의 '죄와 벌'이 연상된다. 악인 판별 능력을 갖게 된 이탕은 악행과 범죄를 일삼는 자들만을 골라 살인을 벌인다. 마치 소설 죄와 벌에서 주인공이 '세상에 아무 쓸모도 없고, 남에게 해만 끼치는' 존재였던 전당포 노파를 죽인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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