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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유료 전환 - 챗 GPT 플러스 월 20달러 구독료

by 블랙화이트 2023. 2. 2.

오픈AI 대표는 무료로 이용가능했던 GPT-3.5 기반의 chatGPT를 유료 전환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구독 서비스 시작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월 20달러, 한국 돈으로 2만 4천원의 구독료를 지불하면 무료 사용자보다 신 기능을 선점할 수 있다. 무료는 계속 지원된다.

 

 

 

chatGPT란

 

chatGPT는 openAI에서 만든 대화형 언어모델 인공지능이다. 정확히는 '생산형 언어모델 인공지능' AI다. 똑같은 질문을 해도사람처럼 매번 다른 답변을 내놓기 때문이다. 사용자인 사람입장에서는 마치 사람과 채팅을 주고받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이전 ai 모델들은 단어 단위로 의미를 해석하고 전체 문장의 맥락을 이해하도록 학습시켰다. 답변이 느리거나,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거나, 일률적인 답변이 많았다. 하지만 이 인공지능은 방식 조금 다르다. 사용자가 질문한 해당 단어의 다음에 어떤 말이나 문장, 또는 단어들이 많이 나오는지를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데이터를 찾아낸다.

 

아래의 예시처럼 '추석 명절 친척'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고 가정하면, 온라인 상에서 이 단어가 들어간 문장들을 모두 찾아낸다. 대체로 한국의 추석 명절 친척이라는 단어는 남여문제, 스트레스, 부담, 회피 등의 뉘앙스도 많이 검색된다. chatGPT ai는 이를 바탕으로 해당 단어 다음에 어떤 내용이나 단어가 많이 나왔는지 분석하고 가장 높은 확률(빈도수)의 단어를 선택하여 사용자에게 던진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영화에 나올 법한 말그대로 '인공지능'을 마주하고 있는 느낌을 받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때문이다.

 

'추석 명절에 친척들과 대화하는 방법'을 쳤다면 추석명절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에서 다음에 가장 많이 온 단어들을 바탕으로 그럴싸한 답변을 제공하는 식이다. 취업, 결혼, 연애 등 불편한 질문이 날아오면 대답하지 말고 재빨리 다른 주요 화제로 질문해라. GPT-3.5 인공지능이 알려준 답변이다.

 

 

 

 

 

 

 

유료 전환, 월 20달러 구독료 내고 이용할 사람

 

이 프로그램 배포는 작년 말이었고, 현재까지 10억명의 이용률을 보여준다고 한다. 첫날만 무려 100만 명의 접속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2월 1일 현재까지 여전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전 세계 인구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감당하지 못해서 자주 끊긴다.

 

 

트위터에서 한번 챗을 돌릴때마다 '눈물 나게 비싸다'는 개발회사 대표의 투정이 있었다. 그만큼 지금도 사용자는 무료로 쓰지만, 천문학적인 비용이 계속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마소(마이크로소프트)가 수십조 원을 지원했다. 언젠가 당연히 유료 전환은 수순이었다. 그런데 예상보다 좀 빠른 느낌이다.

 

 

기사가 오늘 떴기 때문이다. 미국시간으로 2월 1일 오픈AI에서 월 20달러, 우리 돈으로 2만 4천 원정도 구독서비스 시작을 발표했다. 정확히 며칠부터 시작한다, 얘기가 없다. 그냥 20달러 월 구독료를 내면, '챗 GPT 플러스'라는 유료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챗GPT 플러스, 유료 버전 이용자 혜택은?

 

구독자가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이전 무료버전의 비용을 일부 충당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유료 버전 이용자의 혜택은 앞으로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을 먼저 선점해서 이용할 권리를 주는 것, 그리고 피크타임에도 전혀 끊김 없이 원활히 이용할 수 있는 서버 제공이다. 여기서 '새로운 기능'이 뭔지가 중요할 것 같지만, 크리에이터나 프로그래머, 컴퓨터 언어개발자, 유투버들은 당연히 구독할 거라고 본다.

 

유의사항

유료로 전환되어도 지금의 무료 버전은 계속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검색엔진, 구글 시대

 

chatGPT는 단순히 하나의 유용한 도구가 아니다. 이것은 검색엔진을 기반한 온라인 환경을 완전히 다른 세대로 전환시킬 것이다. 또 한차례 우리의 생활은 거기에 맞춰 변할 것이다.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말이다.

 

세계 90% 이상 압도적으로 온라인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구글의 검색엔진 시스템도 변할 것이다. 현재 3.5 버전까지 볼때 이 다음은 상상할 수 없을만큼 향상된 기능으로 출시될 것이다.

 

현재는 21년 데이터까지만 기반했고, 대체로 영어권 언어에만 능통했다. 그리고 텍스트 요약, 번역,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 등 특정 영역에서 두각을 보였다. 물론 그림이나 동영상, 에세이, 문학, 음악 등 창작 영역에서도 실행되긴 하지만 위협감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곧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이다.

 

 

 

 

요술램프-지니-그림에-chatGPT-문자가-새겨져있다
요술램프-chatGPT

 

 

 

 

사용법 및 한글 번역

 

chatGPT 사용방법은 딱히 알려줄게 없다. 곧 사라질지도 모를 검색엔진 검색창에 'openAI'라고 치거나, 'chatGPT'라고 치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끝나기 때문이다. 물론 로그인은 해야 한다.

 

 

대화창이 뜨면서 90년대 세이클럽 채팅처럼 요구사항이나 궁금한 걸 질문하면 된다. 그렇다고 연애는 할 수 없다. 한글로 질문하면 답변이 느리다. 영어로 쳐야 데이터가 많고 반응속도도 빠르다. 굳이 비교하자면 영어로 답변하는 게 7-800타 정도 속도라면, 한글은 100타 많이 쳐도 200타도 안된다.

 

 

따라서 한글 번역을 많이 문의하신다. 방법 역시 사용법만큼이나 간단하다. 직접 한글로 번역해 보라고 시키거나, 시원치 않으면 영어 답변을 긁어서 구글 번역기나 네이버 파파고 번역기에 복붙 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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