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10세대 공식 홈페이지 가격은 67만 원입니다. 현재 아이패드 에어 5세대(쿠팡)는 64GB 용량이 72만 원부터, 256GB는 90만 원대부터 시작합니다.
아이패드 10세대 과연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포스팅 제목처럼 아이패드 22년형 5세대와 비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아이패드 9세대와 10세대
아이패드 9세대는 교육용 / 콘텐츠 소비형으로 나온 거고, 아시겠지만 베젤도 두껍고 디자인 측면에서 좋은 점수는 힘듭니다. 그리고 C타입도 지원하지 않고 여전히 홈버튼이 남아있습니다. 이 둘만 비교한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10세대입니다. 이번 아이패드 라인에서 가장 큰 변화라고 느껴지는 게 기본형인 10세대 아이패드입니다.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아이패드 에어 5세대를 따라간 10세대 폼 팩터
새롭게 출시하는 아이패드 10세대의 달라진점은 단연 물리적 형태(폼 팩터)와 C타입 단자로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폼 팩터가 2022년 올해 출시한 에어 5세대와 거의 동일합니다. 무엇보다 단자가 C타입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전면에 라미네이팅과 반사방지 코팅이 적용되었습니다.
반사방지 코팅
반사방지 코팅을 중요하게 언급하는 이유는 이게 없는 것과 있는 것이 확연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빛이나 조명이 강한 곳에서 이 코팅 처리가 되어 있지 않으면 반사되는 빛 때문에 화면 안의 내용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걸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예민하시거나 아이패드를 들고 나가 연설을 하거나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되는 분들이라면 신경 쓰일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사 방지 코팅이 되어 있으면 빛 반사 없이 화면 속 내용을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필름을 부착하면 무용지물입니다.
2. 아이패드 에어 5세대가 합리적인 이유
아이패드 보급형인 아이패드 9세대와 10세대를 비교하기는 너무 쉽습니다. 둘 만 놓고 비교하면요. 당연히 10세대를 따라올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에어 5세대와 비교하면 어떨까요. 10세대를 꼭 사야 할 이유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가격 면에서 놓고 보았을 때, 10만 원 이내로 차이 납니다. 이 정도 차이면 차라리 에어 5세대로 가는 게 맞습니다. 10세대는 여전히 A14칩을 사용하지만, 에어는 M1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죠. 디스플레이의 구현도 차이가 납니다.
현재 쿠팡에서 아직까지 에어 5세대에 대한 다양한 색상 및 용량 옵션 선택 폭이 남아있습니다. 글을 보시는 시점에는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한두 시간 차이로도 색상 및 옵션 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10세대가 공식적으로 출시되면 에어 5세대의 가격대가 올라갈 텐데, 스펙이 모두 공개된 상황에서 지체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에어 5세대 단점
가격 면에서는 10세대와 큰 차이가 없어 선택에 고민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용량은 단점일 수 있습니다. 기본이 64GB, 72만 원에 시작하는데 아이패드로 게임까지 하시려면 부족한 용량입니다.
게임 없이 단순한 사진 보정이나 간단한 편집 기능만 추가로 쓰시는 분들은 고민하시지 말고 에어 5세대를 구매하시는 게 합리적입니다.
댓글